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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and TOMMY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닭가슴살편(근데 이제 시금치와 당근을 곁들인,,,)

 

건조기 사서 씐나씐나

오늘은 닭가슴살 육포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내가 사용한 닭가슴살은 랭킹닭컴에서 파는 신선애 닭가슴살이다.

원래 다이어트용으로 샀던건데 포기하면서 닭가슴살이 남아 만들게 되었고 얼마 전 네고왕에서 할인하길래 또 구매해봤다.

이 닭가슴살은 식초 또는 우유에 넣지 않고 삶아도 비린맛이 없었다.

 

🦴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 🦴

1. 해동 또는 냉장 닭가슴살을 식초물(우유)에 담궈 비린맛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2. 오른쪽 사진처럼 두툼하게 썰어준다.

이전 두부편에서 처럼 너무 얇게 썰면 딱딱해지거나 아주 볼품없어지니 충분히 두껍게 썰자~

 

3. 건조기에 넣는다.

4. 70도기준 8시간 건조 돌린다.

 

말려진 모습! 이정도 두께는 되어야 씹는 맛도 느낄 수 있고 천천히 먹는다~

다 말려지고 나도 한입 먹어보니 마요네즈에 찍어먹고 싶어진다 ㅋㅋㅋ

 

 


만들다 보니 밋밋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 고명을 올려보려 한다.

구글링을 열심히 해본 결과, 시금치와 당근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단호박도 사용하는데 손질 너무 귀찮아서 패스..)


 

 

 

🦴 시금치와 당근 가루 만들기 🦴

1. 당근을 깨끗이 씻어 머리부분을 잘라낸다.

2. 약 1cm~1.5cm정도의 두께로 팍팍 썰어준다. (손 조심~)

 

3. 시금치 뿌리부분을 썰고 물에 세척한다. (벌레먹거나 시든 애들은 버리자)

4. 잎을 탈탈 털어 물기를 제거 하고 건조대에 수북히 올려준다. (너무 올리지는 말고...)

 

5. 시금치의 경우 처음에는 부피가 크기때문에 가운데 칸에 넣었다.

6. 70도 기준 9시간 돌렸다. (당근을 생각보다 두껍게 잘라서 오래 돌림)

7. 건조기 지키는 토미씨...

 

8. 9시간 뒤 수북한 시금치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앙상한 아이들만 남아있다  ㅜㅜ 당근도 쭈꾸렁탱이...

9. 블렌더에 시금치와 당근을 각각 갈아준다! 이 부분은 사진을 못찍었다.

내가 사용하는 블렌더가 가루내는 용이 아니다 보니 당근은 잘 안갈렸다. 시금치는 아주 잘 갈려서 파슬리같은 느낌이 난다~

 

 

이제 시금치와 당근가루를 곁들인 닭가슴살 육포를...

만 들 자

 

 

 

🦴 시금치와 당근 가루를 뿌린 닭가슴살 육포 만들기 🦴

1. 닭가슴살 육포 만들던 것 처럼 비린내를 빼주고 두툼하게 썰어서 위에 가루만 뿌리면 된다.

2. 동일한 온도, 시간으로 말리기

3. 완성

 

 


 

 

수제간식 만드는 것 중에 가장 쉽다는 닭가슴살 육포(져키)

물론 두부 간식도 쉬웠지만 두부가 부숴질까봐 살살 다뤄야해서...

다음에는 홍두깨 간식을 할 예정이다. 틈틈히 시금치도 가루내야지~